박유천 고소녀 기자회견 내용 고소인 무고죄 무죄 사건 정리

박유천 고소녀 기자회견 내용 고소인 무고죄 무죄 사건 정리

전에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번째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의 주장은 고소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허위사실이란 증명이 이뤄졌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하면서 원심의 무죄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힌거죠.

박유천의 진술만으로 유흥주점 화장실 안에서 두번째 여성이 성관계를 하기로 동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거죠.

성폭행 혐의로 박유천을 고소했던 이 두번째 여성은 기자회견을 열어서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뉴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얼굴 가리고 블라인드 형태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당한 일이나 오해 오명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이와 비슷한 피해를 겪은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라고 하네요.

1. 두번째 여성은 2015년 12월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고소장 제출

2. 동시에 성폭행 신고까지 했지만 유명 연예인이랑 싸우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신고를 취소함.

3. 이에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두번째 여자를 맞고소로 대응함.

4. 2016년 7월 경찰은 박유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단 때림(이때까지만 해도 두번째 여성이 꽃뱀이라고 말들이 많았죠)

5. 검찰은 이 여성에게 YTN, PD수첩 등에 허위로 인터뷰 하면서 박유천 이미지 실추시켰다고 명예웨손 혐의로 징역 3년 구형 받음

6. 이후 이 여자가 성관계 빌미로 금품 요구 하지 않았으며 바로 신고하고 친구한테 피해 사실 이야기 한 것 등의 정황이 인정됨.

7. 결국 1심에서 배심원 만장일치로 무죄 선고 받음.

8. 최근 2심에서도 두번째 여자는 무고죄에 대해 무죄를 받음.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나온 팩트 입니다. 무고죄가 무죄를 받은 결과에 대해 박유천 측은 부당한 결론이라고 말하면서 대법원에서의 판결을 기대하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