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도둑들의 습격 카페 커피 안마마시고 몰래 공짜로 화장실만 쓴다

화장실 도둑들의 습격 카페 커피 안마마시고 몰래 공짜로 화장실만 쓴다

참 가슴아픈 사건입니다. 누가 옳다 아니다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도 애매한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슨일이냐고요?

여러분들은 급할때(똥이나 오줌 같은 생리현상) 화장실을 찾게 되죠? 집이 아니라 밖에 야외에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하철 화장실을 사용하나요? 아니면 근처 가게 화장실을 사용하시나요?

이번 이야기는 서울 시내 대형 카페들이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는 이야기 인데요. 왜그런지 감이 오시나요?

맞습니다. 음료수나 음식 커피 등은 주문하지 않고 그냥 화장실만 몰래 쓰고 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는거죠.

우리들 입장에서 보면 카페 화장실은 사실 공중화장실보다 더 깨끗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카페화장실에 발걸음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공중화장실은 낮에도 무서운곳이 있지만 밤에는 더 무섭게 변합니다. 특히나 살인사건들도 종종 일어나니까요.

그런데 화장실 썼다고 우리가 도둑 취급당하면 조금 속상하겠죠? 솔까 가게 화장실 안써본사람이 누가 있겠냐고요. 그렇다고 커피 안마시면 화장실 못쓰게 하는것도 바람직한 행동은 아닐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잘못했냐 따지는것이 애매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뉴스기사에 대해 코멘트를 달자면 개인적으로 화장실 도둑이라는 표현의 제목은 보는 읽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