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

통발 물고기 잡기 바다 강 낙지 우럭

2016. 6.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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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발 물고기 잡기 바다 강 낙지 우럭. 이글은 내 일기장 형식으로 쓰는 것이다. 모험심이 강했던 나는 옛날부터 돌아다니기를 좋아했다.


요즘에나 자연인, 정글의 법칙 등 자연에서 살아남는 생존 서바이벌 같은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방송해주고 있지만, 난 이미 외국사람들이 생존하는 것들을 많이 보았다.


그럴때마다 느끼는 것은 나도 해보고 싶다가 아니라 내가 늘 생각해 오던 것이었다.


도시가 싫고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연으로 나와 혹은 무인도로 가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은 때가 아니다. 난 그저 때를 기다리고 있다. 때가 된다면 난 언제든 섬나라로 가서 살 것이다. 그곳에서는 모든것을 스스로 해야한다.







난 제일 먼저 배를 채울 것이다. 산속으로 들어가서 과일 등을 찾을 수 있지만 난 통발을 만들것이다. 투망은 힘이 든다. 반도 역시 힘들다. 낚시도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어투기는 설치만 하면 저절로 고기들이 잡힌다. 위 사진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전통 통발이다.






이건 오늘날의 통발이다. 안에 된장이나 정어리 등의 먹이를 넣고 물 속에 설치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고기들이 들어온다. 좁은 구멍을 찾지 못하는 물고기들은 결국 안에 갇히고 만다. 간단한 원리다. 그래서 사람들이 PT병이나 생수병으로 통발을 쉽게 만드는 것이다.






잡히는 어류는 여러가지다. 강이나 민물에서는 장어도 잡히고 쏘가리, 붕어, 피라미 등이 잡히고, 바다에서는 우럭, 게, 문어, 낙지 등이 잡힌다. 나도 한때 통발에 미쳤던 적이 있다. 설치하고 나서 시간이 흐른 뒤, 그 안에 무엇이 잡혔을까 하는 기대감이 통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 여름에도 난 바다와 강으로 통발을 싸고 떠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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