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가정용 평행봉 딥스바 집에서 딥프레스 위해 구입완료

2016. 11. 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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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평행봉 딥스바 집에서 딥프레스 위해 구입완료. 즐거운 주말이 되었습니다. 다들 여행 다녀오셔야 하겠죠?


그러나 요즘처럼 추운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방콕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방콕을 좋아하고요.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요.


그러나 방콕보다 좋아하는게 있다면 아무래도 이자카야에서 술한잔 걸치는 것 입니다. 술을 마시고 나면 몸이 나른해집니다. 다음날 고생하죠. 그래서 저는 그때마다 운동을 합니다. 운동은 자기 자신의 신체를 단련시켜줍니다. 배신하지 않는게 있다면 자신의 건강한 육체죠. 우리모두 운동을 하자고요.


사실 집에 철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왜 그거 있짢아요. 문틀에 설치하는거요 1만원짜리요. 근데 디핑이 급 땡겼습니다. 매번 헬스장 가는것도 귀찮고 해서요. 사실 헬스장 끊어놓고 귀찮아서 안가고 있는데, 돈 엄청아깝더라고요...






아무튼 디핑기구는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했습니다. 박스에 포장되어서 왔는데요.






배송하면서 택배 일하는 사람들이 살살 다루지 않는다면 기스가 많이 날 듯 합니다. 포장은 좀 더 신경써야 할듯 하네요. 그래도 제껀 아무일 없었네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하체 부분이랑 받침대랑 나사.






그리고 상체 부분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구성이 깔끔합니다.






흥분한 나머지 설명서도 안보고 조립을 했다가 실수할뻔... 먼저 나사를 보시면 마감쪽 마지막 부분이 사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딥프레스 상단과 하단을 연결하고 나서 나사를 체결해여 햐는데요. 이렇게 사각형 구멍에 나사의 사각형 부분이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뚝딱뚝딱 완성했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원래 고무(?) 형태의 그립바가 있었습니다. 검은색으로요. 그런데 박스에서 똥냄새가 나다보니 그립바에 다 냄새가 베였네요. 비오는날 박스에서 똥냄새 나는거 아시죠? 박스가 물에 젖고 나서 마르면서 나는 그 냄새요. 택배오기 전날에 비가와서 아마 비가 박스에 묻었을겁니다. 그 박스냄새가 그립바에 베인거죠. 그래서 저는 그립바를 칼로 제거하고 스포츠 밴드를 붙였습니다. 체조선수들이 손목에 감고 이종격투기 선수들이 팔이나 발에 감는거 있잖아요. 붕대 비슷한거요. 그거 감았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평을 쓰자면, 무게는 10KG 정도 되서 무거운 편에 속하지만, 안정감이 매우 좋습니다. 구매평 보면 하자있는 상품이 배송됐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껀 뽑기운이 좋아서인지 불량은 없었어요. 당연히 불량이 있으면 안돼죠. 아주 약간 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사 꽉 조이니까 덜렁덜렁 흔들거림이 없어졌습니다. 택배비 포함해서 대략 4만원이라는 금액에 샀는데요. 충분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만에 포토샵을 사용했더니 엄청 피곤하네요. 아무튼 가성비는 최고라고 봅니다. 이렇게 사놓고 이거 안하고 헬스장 나갈듯... 참 특이한 성격이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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