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홍대 먹쉬돈나 가봤어요

2016. 12. 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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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먹쉬돈나 가봤어요. 오랜만에 홍대 나들이를 하였더랬죠. 돌아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지네요.


무엇을 먹을까 항상 고민하는 것 때문에 지치게 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른 사람들이 같은 맥락일듯 한데요.


정식적인 밥 보다는 뭔가 분식이 떙겼습니다. 그래서 조폭 떡볶이를 가려다가, 맨날 가서 식지겨워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도전은 설레입니다. 그러나 무섭죠. 뭐가요? 갔는데 맛없으면 돈버리는 셈이니까요. 표지판에 해물떡볶이가 4500원 써있습니다. 2인분에 9천원이면 괜찮게 먹을만 하겠다는 생각이었죠. 위에 간판만 봐도 참 푸짐하죠?






안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조금 부족한듯 하네요.






해물떡볶이를 시켰습니다. 그냥 4500원 짜리 시키면 양이 아기수준입니다. 그래서 떡사리도 시켜야 하고 계란도 넣고 면사리에 이것저것 막 넣어야 해요. 두사람이 가면 당연히 기본 2인분 시켜야 하겠네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써있네요.






떡입니다. 아참, 해물떡볶이 시키면 홍합이 조금 들어가고요. 오징어는 매우 소량이 발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따지면 싸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쫄면에 떡사리에 김말이 계란 넣었는데 16000원이 나왔습니다. 분식 치고는 적게 나온건 아니죠. 이곳에서는 2인분 9000원에 떢복이를 시켜도 떡의 양이 매우 모자랍니다. 이 부분이 너무 아쉽네요. 그러므로 반드시 떡볶이 사리를 추가해야 하고요. 토핑 안하면 먹을게 없어요... 술은 맥주 팔아요. 소주 막걸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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