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801화 글스포 예상. 솔직히 아무리 원피스를 좋아하는 독자나 팬일지라도 이번 드레스로자는 해도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은 이미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무찔렀기 때문에 크게 아쉬울건 없지만 싸울때만 해도 너무너무 질질 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애니에스로비에서 로브루치랑 싸웠을때도 꽤 길다고 생각했고 하늘섬도 그랬지만 이번이 최고로 길게 느껴졌다. 2년 후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싶은 오다쌤의 마음은 알겠지만 조금 과하지 않았나 싶다. 실제 시간으로 1년은 넘게 드레스로자편을 보여준듯 하다.
100화 마다 끝나고 새로운 1화가 나올때는 뭔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 하다. 예를들면 101화 201화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돌이켜보면 많은 복선이 있는것 같다. 1화부터 800화 까지를 돌이켜보면 항상 무언가를 알려주는 것들이 보여진다. 그렇기 때문에 801 화에서 밀짚 모자 일당이 새로운 모험에 방아쇠를 던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는 신세계에 대한 정보라든지 공백의 100년의 역사에 대한 단서라든지 세계정부에 대한 적대 관계를 나타냈었다. 원피스가 나온지 10년이 지났고 이제는 나머지 후반부를 위해 달려간다고 오다쌤이 말한적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가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돌아가는 정세를 보여줄것 같다.
이번 801화는 줄거리도 중요하겠지만 제목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후보로 뽑을 수 있는 것은 새로운 모험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라든지 밀집모자 일당의 각오들, 두번째는 다른 해군들이 행적들. 이정도로 볼수있다. 어설프게 사황 카이도우나 샹크스? 이런애들은 절대 안나온다. 그리고 밀집모자 10번째 동료에 대한 단서라든지 혹은 일당 중 누군가가 악마의 열매를 먹게된다든지의 이야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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