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

자동차 트렁크등 LED바 다이 DIY 엑센트 디젤 1.6VGT

2016. 10. 29. 18:04
반응형

자동차 트렁크등 LED바 다이 DIY 엑센트 디젤 1.6VGT. 이제 차는 더이상 이동수단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하고 부의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의 능력의 척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돈이 많으면 외제차를 타고 싶지만, 현실에 타협하여 엑센트를 타고 있는 겁니다.


타면서 느끼는 점은 연비가 참 대단하다는 겁니다. 몇일전에는 22까지 찍어봤습니다. 실연비로요. 물론 1~2리터 정도의 오차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계기판을 100프로 믿지 않으니까요.






그럼 잡소리는 그만하고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시동을 꺼주세요. 작업이 길어질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트렁크를 열어줍니다. 불이 들어옵니다. 당연합니다. 상시전원에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가까이 보시면 오른쪽 혹은 왼쪽 끝에 홈이 있습니다. 뾰족한 걸로 쑤셔서 빼주세요.






빼면 이렇게 속살(?)이 보입니다. 안에 LED 전구가 있죠? 빼줍니다. 뜨거울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자, 다음은 LED바를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전선 끝 부분을 까야합니다.






까면 두가지 선이 나옵니다.






각각의 피복전선을 벗겨주세요. 벗긴 선들은 각각 플러스선+ 마이너스선- 입니다. 그럼 각각을 소켓에 연결시켜주면 되는데요.






선을 연결할때는 소켓을 분리해주세요. 위 사진처럼 말이죠. 안그러면 쇼트날수도 있어요. 쇼트나면 불이 번쩍 냄새가 꼬물꼬물 납니다.






자, 이제 소켓의 양극에 엘이디바 플러스선을 물리고, 음극에는 마이너스선을 물려주세요. 떨어지지 않도록 전기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빛이 들어오지 않으면 극성이 바뀐거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선을 바꿔서 연결하면 나올겁니다.






제대로 동작이 되면 적당한 위치 즉, 트렁크 전창에 설치합니다.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여주세요. 낮이라서 빛의 세기가 밝은지 약한지 잘 확인이 안되지만, 그래도 환합니다. 덧붙이자면 꼭 전장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요. 다이의 매력은 자유로움에 있으니까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선정리는 최대한 안보이게 깔끔하게 해줍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테스트를 해봤어요. 엄청 밝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눈뽕이 될 정도로 밝습니다. 물론 직접 전구에서 나오는 빛을 봐 그렇고요. 간접등 형식으로 천장에서 아래로 트렁크 안쪽을 쏴주기 때문에 은은한 빛이 퍼지면서도 동시에 강력한 세기의 빛이 트렁크 안을 채워줍니다. 엄청 밝아서 속이 시원합니다. 만족합니다.


지인이 제 트렁크 안을 보더니 왜이렇게 밝냐고 하네요. 이럴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런게 바로 DIY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아참, 빛 색깔은 블루 크리스탈 색상입니다. 시원하면서도 가슴이 뻥 뚫리는 칼러입니다.


PS. 핸드폰 카메라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폰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사진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