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황소개구리로 착각 두꺼비를 먹은 50대 남성 사망하다

2017. 4. 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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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개구리로 착각 두꺼비를 먹은 50대 남성 사망하다


없어서 못먹는다는 황소개구리라고 하죠? 먹이사슬을 다 망가트린다고 해서 한때 황소개구리를 다 잡아버린적이 있습니다.


황소개구리는 1970년대 농사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로 들여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사육농가가 무단으로 방류하면서 국내 전역으로 확산이 되었고 물고기와 새, 뱀 등 못 먹는 것이 없어 생태환경을 파괴시켰습니다.







요즘말로 표현하자면 깡패개구리 입니다. 못먹는게 없는거죠. 닥치는 대로 다 먹습니다. 물고기까지 먹고 뱀까지먹고 새까지 먹는것은 그냥 미친놈인거죠.


그래서 과거 환경부에서는 황소개구리를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로 지정했죠.







그렇다면 하나 궁금하지 않으세요? 일반인들이 황소개구리를 잡으면 불법인가요? 불법이 아닌가요? 정답은 불법이 아니무니다 입니다.







황소개구리는 식용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독이 없습니다.  하지만 두꺼비는 독이 있죠. 한 50대 남성은 식당에서 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착각해서 요리해 먹다가 두꺼비 독에 중독되어서 죽었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이 아닐수가 없네요.


여러분들도 황소개구리 먹을때는 두꺼비인지 확실하게 확인하고 드세요. 아 저요? 저는 아직까지 한번도 안먹어봤습니다. 하지만 개구리는 튀김으로 자주 먹어요. 술집만 가도 안주로 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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