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스토킹으로 감옥살이 20대 스토킹 살인사건 실패한 남성, 고소녀 향한 복수극

2017. 9. 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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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으로 감옥살이 20대 스토킹 살인사건 실패한 남성, 고소녀 향한 복수극


당해본 사람만 안다는 스토킹. 이게 사실 정도가 지나치면 화나는 정도를 떠나서 무섭기 까지 합니다. 스토킹 점죄는 처벌이 솔직히 너무 약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어느수준 범위를 넘어가지 않으면 스토킹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아무튼요. 전라도에서는 한 남성이 50대 남성을 살해하려다 실패한 사건일 발생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가해자는 50대 남성을 죽이려고 한게 아니거든요. 사건은 스토킹 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21살 홍길동(가명)은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통해서 22살(한살 연상녀)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홍길동은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연상녀에 호감을 갖게 되죠.


그리고 마침내 길동이는 연상녀에게 만남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생각처럼 연상녀는 마음을 주지 않습니다. 만남을 거절한 이후 길동이는 연상녀를 스토킹 하게 되죠.







일상적인 아니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의 스토킹이 이어졌고 결국 연상녀는 길동이를 고소하게 되죠. 이로인해 길동이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습니다.


빵에 있다가 다시 복역해서 나온날이 2017년 1월달인데요. 10개월동안 감옥 갔다고 온 길동이는 깊은 빡침을 받게 됩니다. 연상녀 때문에 자신이 징역을 살게 된 것에 화가 난거죠. 꼭 범죄자들은 자신의 한 행동에는 잘못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죠.







그리하여 길동이는 연상녀를 살인해서 죽이기로 합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길동이게게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해서 스토킹했는데 고소를 당했고 감옥갔다왔고 그래서 열이받고 빡쳐서 고소녀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이미 제정신이 아닌거죠.


계속 이어가보도록 하죠. 암튼 길동이는 마트가서 흉기 + 장갑 + 기타등등을 구입하고 연상녀를 죽이기로 계획을 짭니다.


사전에 연상녀 회사까지 다 조사하고 직장을 알아내고 나서 직접 사무실로 찾아가죠. 그런데 사무실에는 연상녀가 없었고, 연상녀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아빠는 자신의 딸을 왜 찾냐고 추궁했는데 그 과정에서 사건이 일어난거죠.


길동이는 연상녀의 아버지의 복부와 옆구리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다행이 범행 직후 사무실에 있던 다른 직원들에게 제압되었고 더 다행스럽게 아빠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 생각에는 길동이는 연상녀를 죽이려고 치밀하게 살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볼 때, 이후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놈은 평생 감옥에 넣어두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이 약하다보니 몇년 감옥에 있다가 다시 나오겠죠. 그럼 더 큰 살인계획 세우게 될지 누가 압니까. 혹여 가족 모두를 죽이려고 계획을 짤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판사는 강한 처벌을 내려야 하는거 아니냐고요. 자기네 가족 일 아니라고 또 솜방망이 처벌 때리는게 기정사실인 것에 저는 참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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