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교통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 보험금 사기사건

2017. 10. 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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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 보험금 사기사건


극히 드문 사람들이 사기를 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나쁜짓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인성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이건 절대 불변의 법칙입니다.


여러분은 무면허 교통사고가 얼마나 위험한 건지 아실겁니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이 무면허로 사고를 내서 사람을 죽이는 이야기들도 뉴스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여기, 자신의 아버지로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후 보험금을 타낸 20대 철없는 남자 아이가 있습니다.


사건은 전북 군산에서 발생했고요. 보험사기 무현허의 가해자는 권모씨 입니다. 나이는 23살. 이 나이때는 철없는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죠.







권모씨는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차량을 자신의 승용차로 받아버립니다. 사고는 두 차 모두 아작이 날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습니다.







사고 당시 권모씨는 무현허 상태였습니다. 이미 과거에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면허가 취소되었었죠. 그런데 그새를 못참고 운전이 하고 싶었나 보네요.


아무튼요. 더 기가막힌 것은 거짓말을 했다는 거에요. 자동차 보험 특약 위반으로 보험처리가 불가능한 것을 알고 자신의 아버지에서 아빠가 대신 사고냈다고 하라고 했는데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아빠는 자식의 말을 듣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잖아요. 자기 자식이니까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그래도 그러면 안되죠. 해줄게 따로있지;;;;


결국 아빠는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했으며 보험사를 속여서 치료비 등 보험금 4100만원을 타냅니다. 하지만 이후 CCTV 보고 아들이 운전한 것을 알게 되죠. 아들을 도운 아버지도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를 벌이게 되었다네요. 오냐오냐 키웠더니 나쁜짓만 골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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