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라면사리 and 국시장국 메밀소바 소스

2015. 7. 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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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면을 좋아한다.

중국사람이나 일본인이 아닌 정통 코리안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면이 좋을까?
분명 지금 이런생각을 할거다.

"아니 중국사람일본인이 면좋아하는거랑 뭔상관이지?"

딱히 그렇다는건 아니다.

단지 그들이 우리보다 더 많이 먹어서 그렇다는 거다

그것도 평소에...







암튼 마트에 가서 하나 질렀다.

가격은 1천 땡댕원 했던거 같다.

샘표에서 나왔고 이름은 국시장국 메밀소바 소스다.

오른쪽에는 정통이라고 쓰여있지만 큰 기대는 안한다.








1인분 짜리다.

하지만 난 1인분 반의 면발을 준비했다.

국내산 매실과 다시마 라고 써있다.

양은 90mL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메밀소바 면을 준비하지 않았다.

난 이미 라면사리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파게티를 먹을때도 라면사리다.

쫄깃쫄깃해 보인다.







이렇게 노란색이 정상이다.

아니 하얀색이 정상이고 이건 조명빨이다.








그냥 소스에 넣고 먹으면?

노노

안된다.

그건 아니된다.

필수품 연와사비를 투척한다.









이렇게 합을 시켰다.

섞었더니 색갈이 뽀애졌다.

냉동실에서 얼음을 4피스 넣었더니 면이 완전 생기있게 쫄깃해졌다.







그리고 나는 악마로 변했다.

아니 돼지로 변했다.

순식간에 거짓말 안하고 13초? 만에 원샷했다.

흡입이라는 말은 이때쓰는거다.

청소기로 먼지 흡인한다는 말을 쓰는게 아니다.

내 입으로 면을 흡입했다.

만족했다.

메밀소바 소스 낫베드하다.

참고로 국물까지 다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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