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2016. 5. 1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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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사실 이 기사를 읽고 느낀것은 묻지마 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 살인자는 여성 혐오에 의해서 피해자를 죽였기 때문이다.


CCTV영상을 움짤로 찍어서 보도한 기사 내용도 있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죽음으로 발버둥치고 울부짖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2016년 5월 17일 새벽 1시. 가해자는 서울 강남역 인근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23살 여성을 흉기로 찔러 죽게 만들었다.


그녀를 살해한 남자는 34살 김모씨. 그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신학원을 다녔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성들에게 자주 무시를 당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죽은 여성이 자신을 무시한 여성 중 한사람일까?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니라고 한다. 결국 선량한 시민 한명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이다. 아니 그럼 왜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죽인걸까?


이렇게 세상이 무서운데 어디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이 늦은밤 돌아다니는 것을 볼수나 있을까?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은 제각각 이유와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묻지마라고 하더라도 어떤 원인과 이유로 인해 살인을 저지른다는 명백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난 언제나 우리 나라 법이 바꿔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람을 죽여도 감옥에 있다가 다시 나오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조건이 주어진다는 우리나라 법이 싫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런 것이 좋은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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