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계곡 캠핑 당일치기 즐기기

2016. 7. 8. 15:30
반응형

계곡 캠핑 당일치기 즐기기. 힐링이라는 말, 요새는 헐 이라는 단어처럼 흔하게 쓰고 있는 말 중 하나다. 힐링을 하기 위새 사람들은 즐긴다.


바다로 여행을 가거나 가까운 섬 제주도로 놀러가고 강가 산 등으로 떠난다.


일하는 머신이 되기 위해서 태어난게 아니기 때문에 주말이나 시간이 날 때에는 무조건 주구장창 술을 마시는 것보다 어디론가 떠나는게 좋다.


그렇게 되면 그게 바로 힐링 아닌가?






무작정 차를 끌고 사람이 없는 계곡을 찾기로 했다. 서울에서 한참을 달렸을까? 휴양지를 벗어나 도착한 어느 곳(?) 도랑의 물은 다 말라 비틀어져 있었다.






하지만 괜찮다. 물만 있다면 취사가 가능하다.






이런 것이 힐링 아닌가? 마치 생존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런 모험이 좋다.






나뭇는 훌륭한 옷걸이로 변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먹자.






먹기 전 잠시 텐트 안에 누워서 기지개를 편다.






그리고 시작해보자. 바베큐 그릴은 필요없다. 벽돌만 있으면 된다. 석쇠를 준비하고 고기를 올린다. 고기는 무조건 목살이다. 삼겹살? 뭐 낫베드 하지만 그래도 여깃 목살이 최고다. 소시지는 필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모기새끼들이 내 피를 빨아먹는다. 그래서 모기퇴치약을 만들었다. 자연을 이용하자. 쑥을 뜯어서 불에 넣자. 그럼 쑥냄새의 향도 좋고 모기가 다 도망가서 얼씬도 하지 않는다. 알아두면 좋은 생존법칙이다.






잠자리가 엄청 크다. 오랜만에 보는듯 하다. 어린시절 곤충을 안죽여본 사내들은 없을 것이다. 이제는 관망하자.






강에 통발을 설치하고 사진 한컷 찍었다. 시간이 지나고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개봉박두 한 통발에서는 피래미 새끼 한마리가 파닥파닥 거렸다. 방생하고 다시 시도했지만 좀처럼 물고기가 안잡혔다. 민물고기 매운탕 양념을 다 준비해왔지만 결국 못해먹었다. 민물장어 한마리라도 잡혔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좋은 시간 보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