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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의 설움 비오는날 절대 살고싶지 않다

2015. 8. 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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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의 설움 비오는날 절대 살고싶지 않다

ok 리슨

왜 사람들이 반지하로 들어가서 살기를 거부하는지 아는가?

그건 절대로 살아보지 않았던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나 역시 반지하 출신이다.

뭐지 갑자기?

암튼 모든 건물 층수에서 지하에 있는 건 싸다.

월세도 싸다.

그리고 방도 1층이나 2층보다 넓은 경우도 있다.

싸고 넓은데 누가 싫겠어?

통상적으로 학생들이 반지하에 산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다.






이거 하나는 말할 수 있다.

아무리 인테리어를 하고 리모델링을 하던 별짓을 다해도

비오는날 습기는 감당이 안되는것 같다.

내가 있었던 곳도 리모델링 했던 곳인데,






비만오면 습기가 진짜 아후...

쩌러 라는 표현이 지금 이 글귀에서 잘 어울리는듯 하다.

그리고 곱등이들이 복도에서 점프뛰고 있다.

보면 기겁을 한다.

그리고 하수구 냄새

화장실에서 꽤 난다.

트랩 설치해야 한다.

나도 했었다.

또한 바퀴벌레 조심해야 한다.

통풍?
희망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난 덥지도 않는데 습기때문에 에어콘을 켜고 살았다.

덕분에 전기세 홀리쉣!

잠잘때 샤워는 필수






만약 통풍만 100% 문제없다면 다시 살 의향도 있다.

왜냐?

비온다 -> 습해진다 -> 축축해진다 -> 습한거 좋아하는 벌레들 정모열린다

-> 그로인해 곰팡이 생긴다 -> 포자 한번 열리면 계속 번식한다.

-> 천장과 벽이 곰팡이벽지로 도배된다.

결국 중요한건 통풍이다.

안습하면 되는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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