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원 친일파 후손? 노무현 자살은 부부싸움 지구최강 막말 논란

정진석 의원 친일파 후손? 노무현 자살은 부부싸움 지구최강 막말 논란

국회의원의 막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밥을 먹는것처럼 많이 접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중간한 막말은 막말 취급도 안하죠.

아 물론 모든 국회의원들을 칭하는게 아니라 몇몇 몰상식한 사람들에 국한되어 있죠.

그런데 지금까지 막말 중 최고 수위를 넘어서는 발언을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죠. 정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부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 끊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죠.

참고로 정진석 이라는 인물에 대해 뉴스만 찾아봐도 잘 나오는데요. 정진석 아버지는 정석모 이며 전두환 전 대통령 정권 당시 내무부 장관을 했습니다. 정석모 아버지 정인각 이라는 인물은 일제 시대 군용물자 조잘 및 국방헌금 모집 등의 친일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아무튼요.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게시물 하나를 올리는데요. "'최대 정치보복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가한 것이다"..  박원순 시장의 이 말은 무슨 또 궤변이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죽였단 말이냐"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었습니다.

최근에 MB정권 블랙리스트 공개되면서 말도 참 많은데요. 그러면서 쥐박이님이 도망갈 곳이 없어지고 있는 이 상황속에서 자유한국당이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을 합니다. 이는 블랙리스트 피해자 중 한명이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가 아는 최대의 정치 보복은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 했던 것" 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한 반발이라고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정진석 의원의 막말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하여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불 금품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씨는 가출을 하고, 그날밤 혼자 남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그리고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 책임이란 말인가"라고 받아쳤죠.

옛말에 사람은 입을 조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게 오히려 이해가 안되네요. 말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인데 말이죠. 2017년도 최강의 막말이라고 생각되네요. 정치보복이요? 정치보복 소리 들어도 상관없으니 저런 사람들 혼 한번 좋겠네요. 고인 모욕에도 정도가 있는겁니다. 생각을 하고 입 밖으로 말을 꺼내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