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사임 여비서 성추행 혐의 강제성 없었다 발언 더 화난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사임 여비서 성추행 혐의 강제성 없었다 발언 더 화난다

만지고 나서 미안하다 몰랐다 아니다 이런식으로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뉴스에서 많이 접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강제추행 당해보신적 없으신지요?

그거 기분 참 더럽습니다. 별의별 생각 다 들게 만들죠.

남자가 여자를 만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범죄를 일으킵니다.

다른사람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한다면 그런 몰상식한 짓은 안하겠쬬. 내딸 내 와이프 내 여동생 내 언니가 이런짓에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가해자를 때려죽일것 같네요. 그냥 생각만 해도 빡칩니다. 잠시 흥분을 가라앚히고요.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은 비서로 일했던 30대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피해자에게 고소미를 당하게 됩니다.

여자 말로는 김준기 회장이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강제 추행했다는 내용이고요. 그리고 허벅지 허리 등을 접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출했습니다.

동영상까지 찍었다는 것은 김준기 회장의 행동을 제대로 증거로 남기기 위해서 라는 이유에서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설마 영화에서처럼 돈 뜯어먹으려고 꽃뱀짓 드립치는 사람도 있는데 말도 안돼요. 대기업 상대로 소송걸려면 증거자료 없으면 절대 이길 수 없는게 현실이죠. 

이에 동부그룹 측은 신체접촉은 인정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오히려 전 여비서가 의도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100억원 이상을 요구했다고 주장합니다.

자, 말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볼게요. 신체접촉은 인정하지만 강제성은 없었다. 여기서 팩트는 신체를 만졌다는 겁니다. 인정하는거고요. 그런데 강제성은 없었다 이건 대체 뭔소리죠? 그럼 여자가 돈뜯어낼려고 그랬다는 건가요?

어이가 조낸 없습니다. 아니 도대체 그럼 왜 만진거에요? 만져놓고 사건 터치니까 비서한테 또 뒤집어 씌위는건가요? 아무튼요. 결과적으로 비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는 한 상태입니다. 으이구.. 나이가 73살이라고 하는데 나이먹고 저러고 싶을까요. 김준기 아들 딸 가족들 다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