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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스 화장실씬 ㅇㅈ
솔직히 연기력 좋았다.
매우 훌륭했다.
이 작품은 회사에서 일어난 일들 다룬 영화다.
소재는 그저 일반적인 회사생활의 전반적인 것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때문에 몇몇 사람들에게는 식상하거나
특히 직장인들은 많이 공감을 하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생각할때 이 영화의 임펙트 있는 명장면은 두가지라고 본다.
첫째
화장실에서 여주인공 이미례씨가 류현경을 무차별 살애하는 장면
처음 카메라가 잡혀서 몸에 칼이 들어올때는 그냥 저냥 볼만했다.
여기서 볼만했다는 뭐 특별한 연기력이 다른 연기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연기를 말한다.
그런데 두번째 앵글이 잡힐때
와.....
이렇게 실감날수 있을까?
난 일단 빠져들었다.
그리고 진짜 칼에 쑤심을 당하면 저런 표정과 저런 행동을 하는것
아니 마치 진짜 칼찔리는 사람을 보느듯한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준듯 했다.
기가막힌다.
못본 사람들은 보면 뭔소리지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결말
고아성의 분노와 지금까지 쌓아왔던 감정들이 표출되면서 동료들
아니 인턴이니까 아직은 아니지만
암튼 자신을 따돌렸던 선배 직원들을 살해하는 장면이 너무 깔끔했다.
보는 내낸 설마 저렇게 당하고만 끝나는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속시원하게 찔러주신다.
지금 쳐다보고 있는 여자는 싸가지 없는 상사 연기 제대로 해준다.
진짜 얄미워서 싸대기 때리고 싶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역시 칼에 찔릴때는 류현경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암튼 괜찮게 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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