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필리핀 세부 올랑고섬 아일랜드 여행

2015. 10. 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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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올랑고 아일랜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필리핀의 날씨는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이날 아침은 그 어느때보다도 화창했다.

그래서 호텔 조식을 먹으면서

바다ㄱㄱ?

라고 외치면서 바로 떠난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그런 물의 색깔

그건 바로 에메랄드 빛 바닷물

숙소를 나와서 막탄 가이사노 몰 앞에서 지프니를 탔다.

그리고 중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타는 곳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갔다.

이렇게 대책없이 계획없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역시 자유여행의 묘미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교회다.

라루라푸 시티 사람들은 이곳을

Mactan Church 라고 부른다고 한다.

슈라인 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다.

남산타워 어디에요?

라고 물으면 다 아는것처럼

이곳 현지인이라면 다 아는곳이다.

왠지 유명해보여서 한컷







아침부터 놀고있는 아이들의 모습들

좋아보인다.







지프니를 타고 여기서 내렸다.

여기서 배타는 곳까지 가는 오토바이가 있다고 한다.







꽤 달린듯?

드디어 도착했다.

근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선착순으로 앉는거다.







이건 누구발일까?

현지인처럼 보이고 싶어서 몸을 다 태웠다.

여긴 배 앞쪽이다.

자리없어서 이곳에 앉은건 아니다.

그저 느끼고 싶었다.

자연을

근데 더럽게 뜨거웠다.

하지만 그늘있는 자리로 갈수 없었다.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물 깊이는 5미터는 정도

하지만 바닥까지 다 보인다.

엄청 깨끗하다.







 배값?

약 14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 될려나?

매우싸다.







위 남자들은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래도 한국 관광객들이 꽤 있나보다.

빨리빨리 라는 한국어를 구사하는걸 보니 ㅋㅋ

안녕하세요도 알아듣는다.







자 이제 배가 떠난다.

가보자.







내가 지금 타고 있는 배가 옆에서 보면 위와 같다.

이런 배 스타일 딱 내스탈이다.







올랑고 섬까지 배로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듯 했다.

저~~~ 끝까지 걸어서 갔는데ㅋㅋㅋ

생각보다 머네

10분?

ㅋㅋ







너무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작은 섬도 보인다.

무인도

자세히보니 집을 짓고 누군가 살고있었다.

나도 좀...







반대편 모습

약간 암울하다.







이 가운데 길을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의 바다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미니 보트 발견

저거 타고싶네







이때 온도?

40도 정도였나







 이것들은 물고기

열대어, 꽃게 등 여러가지 바다생물이 보인다.

근데 꽃게 등껍질이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 여러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거 진짜 못타나?

미련을 못버린다.







한참 걸었다.

끝이없네







슬슬 섬 안쪽으로 들어갔다.

호핑도 하고 스노우쿨링도 할수 있지만,

난 수영과 스노쿨링만 했다.

4시간 물에 있었나?

지쳐서 다시 가이사노 쪽으로 왔다.

돌아가는 길에는 세이브모어 마트 근처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컴백

저녁에는 타미야 쪽으로 이동

그리고 졸리비에서 밥먹고 밤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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