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세부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비치에서 수영하기

2015. 10. 6. 13:13
반응형

필리핀 세부 바다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비치에서 수영하기

필리핀의 날씨는 우기와 건기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한국처럼 4계절이 없다.

그냥 올 여름이다.

우기는 말그대로 비만 주구장창 내린다.

얼마나?

6개월 씩이나...

그럼 건기는?

그냥 햇볕이 쨍쨍 내리찌는 날씨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미친듯이 좋았다.

그래서 조식만 먹고 호텔을 나갔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

역시 필리핀의 택시기사...

팁달라고 계속 말한다.

하지만 안줬다.

주지마라

그게다 버릇되서 그런거다.

만약 팁을 주기 싫으면 본인의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우리가 간곳

바로 이곳이 마리바고에 위치하고 있는 블루워터 리조트다.

인공으로 만든 비치다.






실제 배경은 이렇다.

일단 물 색깔이 깨긋하다.

물안경 끼면 속에 다보인다.






남자 둘이 징그럽게 서로 사진찍어주기도 뭐해서

그냥 안찍고 있다가 왠지 아쉬워서 현지인한테 한번 찍어다라고 했다.

참고로 안쪽에는 야외 수영장도 있다.

여긴 호텔이 아니라 리조트라고 보는게 더 맞다.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았다.

한국인들도 만만치 않다.

여기저기 한국말이 막 들린다.






이곳에서는 호핑도 즐길 수 있다.

배 타고 바다물을 보는거

근데 자꾸 우리한테 와서 한번 타라고 말건다.

자꾸 그러면 어제 타서 질렸다고 말하면 안온다 ㅋㅋ

사진에서 보면 뒤쪽에 작은 섬 하나가 있다.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이다.

저기까지 수영쳐서 갔다

ㅋㅋㅋ 다른사람들이 막 쳐다본다.

왜 본걸까?

부러워서?

아님 특이해서?

암튼 저기에도 에메랄드 빛 바다색이 너무 아름답다.

물안경 끼고 물속에 들어가면 열대어가 엄청 많이 돌아다닌다.

4시간 동안 안쉬고 실컷 수영친 날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