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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태안 해저터널

2016. 3. 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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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태안 해저터널. 터널이란 도로나 철도, 수로 등을 통하게 하기 위해 땅속을 뚫은 통로를 말한다. 용도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뉘지만, 우리가 아는 터널이 그 터널이다.


터널을 만들으면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은 특정 지역에서 특정 지역으로 이동할때 걸리는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육상 터널이 아니라 바다에 뚫어버리는 해저터널도 존재한다. 이미 세계 각지에 존재한다. 일본의 경우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 해저 터널은 53.9㎞이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영불 터널도 50㎞나 된다. 실로 엄청나게 긴 거리라고 할 수 있다.


공사 기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만들어놓으면 부서지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쓰일 수 있다. 여기 한 사례가 있다.






충남 보령과 안면도를 잇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다. 예상 완공 시점은 2018년이다. 현재의 공정률은 56%라고 하는데 시간이 흘러 이 터널을 이용할수 있게 된다면 10분만에 보령에서 안면도를 갈 수 있을것이다.








아참, 터널이 없었을 때는 지금까지 먼 길을 돌아서 다녔었다. 나 역시 그랬다. 그것도 1시간 30분 씩이나 걸려서. 그런데 1시간 20분이 감소되어 10분밖에 안걸린다고 하니, 이건 뭐 신세계를 보는듯 할것 같다. 이용 요금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기름값 시간 따졌을때 이득이 되는 가격이라면 어느누가 이용하지 않을 것인가? 근데 지진나면 어떻게 되는거지? 하긴 뭐 우리나라는 지진 발생국가가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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