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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버섯 보관법. 귀여운 티벳버섯들. 내 입속으로 다 들어가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들은 나에게 영양소를 제공하고 있는 든든한 아군들이다.
근데 사실 티벳균을 사용해서 요플레를 만들어서 먹는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아니 힘든게 아니라 매우 수고스럽다. 차라리 그냥 2천원짜리 요거트 사서 먹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허나, 저성들여서 노력을 했으면 그 결과는 당연히 값지게 느껴진다. 그래서 유산균을 우유에 넣고 완성되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설레인다.
티벳버섯 키우기가 짜증난다고 버리지 말자. 간단히 장기보관하면 끝이다. 냉장보다는 냉동보관을 하는게 좋다. 기간은 1년이 될수있고 2년이 될 수 있다. 티벳은 쉽게 죽지 않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흐르는 물에 잘 씻겨준다. 이때는 알맹이들이 부서지지 않도록 아기 다루듯이 조심해서 씻겨준다. 우유가 티베소가 만나 변한 하얀색 액체들은 전부 버려준다. 그리고 키친타올 위에 올려놓고 물기를 전부 제거한다.
물기가 완전하게 제거된것을 확인한 후 밀폐된 용기에 넣고 냉동실에 넣어준다. 난 지금 6개월째 보관중이다. 나름대로 실험을 해보고 있는 중이다. 과연 얼마까지 장기적으로 보관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말이다. 5년은 버텨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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