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층간소음 이웃집 개짖는소리 어디까지 참을수있을까

2016. 8.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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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이웃집 개짖는소리 어디까지 참을수있을까. 제목 그대로다. 윗집 옆집에서 들려오는 층간소음은 그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다.


아기의 울음소리, 부부싸움, 가족싸움, 화장실 물소리, 밤 새벽에 변기 물내려가는소리 그리고 여기에 보너스로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개 울음소리다.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해도 그때 뿐이라면, 살인충동이 일어난다.


민원? 민원 넣고 경찰 불러도 말 안듣는 사람은 안듣는다. 물론 그렇게까지 심해지면 사람인지라 조금은 잠잠해진다.


혹시 층간소음 개소리 때문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가? 그 살인자들의 마음을 나는 어쩌면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참으로 우습다. 겪어보지 못하고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층간소음에 시달려보고 개소리에 시달려 본 사람은, 왜 살인이 일어나는지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도 살인은 나쁜잖아?" 라고 묻는다면 그게 대한 대답은 당연히 YES다. 하지만 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한번은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개에게 쥐약을 먹여서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






뭐? 사람들이 이해심이 없다고? 정이 없다고? 그것도 못참는다고? 그깟 윗집 층간소음이 뭐냐고? 당해봐야지 안다니까? 오히려 이기적인 사람이 뭐냐면, 이웃집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오히려 당당하고, 조금만 싫으면 싫은내색 하는 인간들이다.


층간소음 그리고 개를 키우는것이 나쁘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피해 안주고 지내는것, 피해 안주고 키우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개키우는 사람은 다른사람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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