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익산 실종 애완견 보신탕 사건 이웃의 충격 실화

2016. 10. 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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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실종 애완견 보신탕 사건 이웃의 충격 실화. 기준이 참 애매하지만, 똥개는 먹어도 되고 애완견은 먹으면 안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아요.


사실 따지고보면 보신탕에 기준은 없습니다.


개는 먹으면 안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실종된 대형 애완견을 이웃 주민들이 보신용으로 먹은 사건이 있었죠. 익산 애완견 취식 사건 입니다. 그런데 개가 죽은 당일 아침까지 살아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와서 충격이 되고 있습니다.


개가 죽은 채 마을회관으로 옮겨지기 얼마 전까지 개가 살아있는 것을 봤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개가 최후로 목격된 익산교에서 마을회관까지는 1㎞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기에 정황상 개 주인 채모씨의 주장대로 둔기 등에 맞아 죽었을 가능성도 있고요. 아니면 이미 다친 상태로 발견된 개가 1차 부상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모두 열어두고 있는것 같아요.






경찰은 동물학대죄와 점유이탈물횡령죄 중 어떤 혐의 적용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조씨 등이 개를 먹기 전 개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채모씨의 개는 잉글리시 쉽독 입니다. 10년생이고요. 새벽 실종되어서 사흘 뒤애 조씨 등 4명에 의해 보신용으로 잡아먹혔습니다.






누가봐도 애완용 개인데 그걸 잡아먹었다는 것이 참으로 화가나는 입장이네요. 처벌이 된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애완견 개 동물법에 관해서는 꽤나 가볍기 때문에 특별히 큰 처벌은 안받을것 같지만, 개 주인은 얼마나 기분이 아프겠어요. 애완용 개 강아지 똥개 불문하고, 개를 먹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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