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건강상식 짚고 넘어가기

잘못된 건강상식 짚고 넘어가기. 어린시절 과학신간에 우리들은 전구를 켜기 위해서 전지를 준비하고 양극에 각각 플러스 마이너스 극성을 갖다대고 전구에 불이 켜지게 만들었습니다.

플러스 극성과 마이너스 극성을 잘못 연결하면 빛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렇듯 과학은 항상 정확한 원인이 뚜렷합니다.

그러나 의학은 항상 정확하지 않습니다.

머리가 아픈 사람이 의사를 찾아가서 왜 아픈지 물어보면 의사는 자신의 경험과 메뉴얼 적인 대답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환자는 의사의 말을 맹신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의사는 사람의 병을 치료하고 고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 뇌에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때로는 의사들도 잘못 알고있고 우리들도 잘못 알고있는 건강상식이 있다는것을 오늘 이 시간에 알아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는, 햇빛은 피해야 한다는 겁니다. 인간은 햇빛을 쐬야 합니다. 악성 피부암 흑색종은 햇빛에 노출되지 않은 부위에 생기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우리는 태양을 쐬야 한다는 겁니다. 햇빛은 비타민D를 생성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거든요. 만일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당뇨병에 걸리 수 있고 유방암에 걸릴수도 있습니다.

과일은 살찌는 음식이 아니다? 아닙니다. 과일도 살 찝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밥 안먹고 과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요. 과일속에는 단당류의 당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게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서 빠르게 흡수가 되고 지방으로 변해서 쌓이게 되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하면 식욕이 좋아질까요? 역시 아닙니다. 하지만 강도에 따라 다릅니다. 열량소모가 많은 운동을 하게 되면 식욕은 좋아집니다. 그러나 반대로 어중간한 운동을 하시면 오히려 음식 섭취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심부전 = 사망 선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세계적으로 심부전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심부전에 걸렸다고 죽는건 아닙니다.

술을 마시면 잠이 잘온다? 네, 잠이 잘 옵니다. 그러나 잠의 질적인 부분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파스를 바르면 근육통이 나아질까요? 대부분 그런생각을 하는데요. 파스는 통증을 멎게 해주는 것입니다. 근육통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파스바르면 빨리 낫는것 처럼 느껴지느것은 생각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것을 파스의 도움이라고 생각하는거죠.

아참, 하루에 물 2리터를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괜히 물먹는 하마처럼 물만 많이 마시게 되면 화장실만 자주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