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오징어 가문어 소주한잔 막걸리 한통
지친 하루를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운동이 필요한가?
영화를 봐서 눈물 한번 흘려야 할까?
아니다.
지금 필요한건 헬스타임!
이 아니라 술타임이다!
일단 반건조 오징어를 준비한다.
냉동이 된상태라면 전자렌지에 적당히 돌린다
여기서 적당히 라는 말은 정말 아리송하겟지만,
너무 익지 않게 라는 말이 딱 인거 같다.
적당히 돌려준 후
반드시 석쇠에 구워야 한다.
석쇠에 구워햐 하는 이유는 약간의 탄맛과 가스에서 직접적으로
오징어 에게 데미지를 주기 때문이다.
두마리를 준비한다.
가스불 위에 구울 준비를 한다.
어케 하면 잘 꿨다고 소문날까?
이것도 많이 해보면 안다.
내기준에서는 약간의 노가다?(정성+시간)라고 생각한다.
1.샌불에서 멀리 떨어져서 오래동안 익히다 근접으로 놓고 살짝 태우는식과
2. 가스불 적약하려면 약불로 은은하게 익히면서 살짝 태우는식의 두 가지 방법이다.
어떠한 먹을것이라도 이쁘게(먹기좋아보이고 맛있게)만들면 먹음직스럽다.
일단 비쥬얼을 잘 해야한다.
비쥬얼 별론가?ㅎㅎ
건어물은 맥주나 막걸리나 최고인거같다.
주전부리로는 최적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가문어다...
이미 슬라이드 처 놓은거다.
이런건 업체마다 틀려서 맛인 진짜 복불목이다.
이럴떄는 소스로 쇼부보는게 장땡이다.
사실 가문어는 가짜 문어로써,
문어가 아닌 대왕 오징어의 다리를 슬라이드 쳐서 만들어 놓은거다.
때로는 위스키, 브렌디 같은 양주와 같이 먹어도 최고다.
아.....
갑자기 가문어가 땡긴다...
영화볼때나 드라마 티비볼때도
최고의 안주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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