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낙지탕탕이 멍게 막걸리 한사발

2015. 11.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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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탕탕이 멍게 막걸리 한사발

나의 좌우명

하고싶은 것은 하자

하고싶은것을 즐기자

뭐 이정도다

이유인 즉슨,

내가 내일 죽게되면, 안했던게 아쉬워서 귀신이 되어 떠돌아다닐것 같아서다

는 농담만 진담반 ㅋㅋ





모처럼의 주말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소준한잔 할수있다.

그러나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은 더 값지게 느껴진다.

그리하여 술은 집에서 먹기로 했다.

나에게 있어 안주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술맛이 좌지우지 되기 때문이다.

해산물 안주는 최고의 안주로 뽑힌다.

(내기준)

마침 비오느날 오후

동네 앞에서 포장마차 트럭이 대기중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낙지파는 이동식 가게 트럭이다.

가격은 두마리에 만오천원

아쉽다.

만원이면 좋았을걸





어찌나 힘이 좋은지

젓가락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입에 넣으면 입청장에 촥 달라붙는다.





산낙지 두마리로는 너무 모자라다.

그리하여 멍게도 시켰다.

이게 1만원 어치다.





양념 베이스는 두가지

초고추장 와사비

참기름 소금





먹걸리 마실때는 반드시 예의를 갖춰주자.

주전자와 사발

내가 직접 숟가락으로 다 구겨놨다.

(찌그려트려놓았다)





다음은 술마실때 예절이다.

반드시 원샷한다.

끊어 마시면 술맛떨어진다.

저 주전자 하나에 막걸리 두통 들어간다.

이상 주말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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