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전집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 줜막걸리아노

연남동 전집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 줜막걸리아노

인생을 밥먹는 기계처럼

아니, 돈버는 기계처럼 살고 싶은가?

즐기면서 사는게 진정한 삶이다.

하고 싶은대로 해라

자신의 선택에 후회한다고 한들

후회하지 않게 사는거다.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할까?

아니다.

놀고 먹고 즐기자.

그럴려면 뭐가 필요할까?

바로 술이다.

분위기는 좋다.

위치는 건물 2층에 있어서 쉽게 찾지 못한다.

대신 1층에 간판이 있다.

아주 얇은 간판

그거보고 들어왔다.

일단 메뉴판이다.

가격은 싸지 않다.

허나 홍대 연남동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건 아니다.

그냥 보통이다.

모듬전, 고추전, 깻잎전, 동태전,

감자전, 부추전, 김치전,

주류는 역시 막거리다.

장수 막걸리가 제일 무난하다.

홀에는 테이블이 있다.

분위기는 굿이다.

인테리어 조명들이 이쁘다.

여기는 방

룸이다.

아늑하다.

사람들이 오기 시작한다.

슬슬 무르익는다.

밖의 모습이다.

잘 안보인다.

해물파전 찍은 사진이 날라갔다.

전은 맛났다.

이곳 밝기가 조금 어두운 편이었지만,

더 밝았으면 좋았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