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식용 반대시위 보신탕 말복 의견 충돌. 실로 엄청난 더위다. 휴가를 다녀온 사람들은 그래도 여름을 잘 즐겼을 것이다.
휴가를 못간 사람도 오늘은 여름의 끝을 알리는 말복이라서 더위는 이제 사그러들것이기에 기분좋은 하루였을 것이다.
하지만 말복인 오늘 2016년 8월 16일,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10명 정도가 서울 광진구의 한 구의원이 영양탕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가게 앞에서 개 식용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광진구의원 A씨에게 보신탕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썻으며 얼굴을 가리고 시워했다. 또한 개인활동가 이씨는 좁은 울타리에 갇힌 개 4마리를 시위에 동반하기도 했다. 이 4마리의 개는 말복 보신탕용으로 팔릴 뻔 한 아이들이라고 한다. 본인 돈으로 산거다.
이유인 즉슨, 식용견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데리고 나왔다는 것이다.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유기견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식용으로 파는 개만 사용하는데 현직 구의원이다보니 시위 타깃이 된 듯하다는 말을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그렇다면 과연 개고기를 먹으면 왜 안될까? 그리고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왜 개고기를 먹을까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사실 개고기를 먹는것이 동물학대에 포함되는지 아니면 전통에 해당하는지 정해진것은 없다. 먹는 사람은 안먹는 사람 이해안가고, 안먹는 사람은 먹는사람 이해 안가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개고기 식용 문화는 필요 없고 잘못된 것이고 부끄러운 것이며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라고 한다. 그러나 보신탕은 한국의 음식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것이다. 그들은 식용이라서 괜찮다고 하는 입장이다.
그들의 입장은, 다른 고기는 되면서 왜 개고기는 안되냐의 입장인 것이다. 나도 이에 대해서는 딱히 할말이 없다. 인간이랑 친해서? 이건 초딩학생이 하는 대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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